김희선, 성룡 자선콘서트 참석 확정..전세기 동원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03.14 09: 18

배우 김희선이 세계적인 스타 성룡이 주최하는 자선콘서트 '2014 Peace & Love & Friendship'에 참석하기로 최종 확정 했다. 한국 여배우로서는 유일하게 초청된 김희선은 이로써 중화권의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
오는 4월 6일 중국 베이징 공인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14 Peace & Love & Friendship'은 성룡이 주최하는 대규모 자선 콘서트로 중화권을 비롯해 아시아 최고의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성룡은 지난해에도 쓰촨성 지진피해복구를 위해 2만3천명 규모의 자선 콘서트를 개최한 바가 있는데, 올해는 이보다 더욱 큰 규모로 진행 될 예정이라 기대감을 낳고 있다.
김희선은 지난 2005년 영화 '신화-진시황릉의 비밀'에 성룡과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후 지금까지도 변함없는 우정을 나누는 친구 사이로 발전했다. 특히 김희선이 요즘 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 출연 중이라 스케줄이 빠듯하다는 소식을 전해 듣자, 성룡은 선뜻 그의 전세기를 내놓겠다는 의사를 표하며 김희선의 참석을 추진했다고.

김희선은 콘서트의 좋은 취지와 오랜 친구 성룡이 자신에게 보여준 따뜻한 배려로 바쁜 와중이지만 잠시 시간을 내 오랜만에 중국 팬들을 직접 만나기로 결정했다.
김희선은 행사 당일인 4월 6일 오전 출국해 행사 후 바로 성룡의 전세기로 입국, 드라마 촬영에 합류 할 예정이다.
한편 김희선은 KBS 2TV 주말극 '참 좋은 시절'에서 예전에 경주 최고의 공주였지만 집안의 몰락으로 지금은 생계형 대부업자가 된 ‘차해원’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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