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향’, 오늘 대장정 끝...운명 제자리 찾나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3.14 09: 18

MBC 일일드라마 ‘제왕의 딸, 수백향’이 오늘(14일) 6개월 대장정을 마무리 짓는다.
‘수백향’은 14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108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이 드라마는 백제 무령왕의 딸 수백향(서현진 분)의 일대기를 다룬 사극으로, 백제국의 파란만장한 가족사와 그들의 처절한 사랑 이야기를 다뤘다.
지난 13일 방송된 107회에서 무령(이재룡 분)의 죽음으로 명농(조현재 분)이 황위에 오른 가운데 설난이 동생 설희(서우 분)로 인해 빼앗겼던 자신의 운명인 수백향의 자리를 되찾고 행복을 누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해 9월 30일 첫 방송된 이 드라마는 오후 9시에 전파를 타는 30분 분량의 일일 사극이라는 한계에도 10% 초반대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로맨스 정치 사극 인기를 끌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중계방송으로 인해 당초 계획된 120회를 채우진 못했지만 서현진, 서우, 조현재, 전태수, 이재룡 등 배우들의 열연과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로 호평을 받았다.
한편 ‘제왕의 딸 수백향’ 후속으로는 사랑의 소중함을 다루는 ‘엄마의 정원’이 오는 1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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