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결여' 손여은, 뻔뻔한 채린의 위기?..한밤중 응급실행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3.14 09: 27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손여은의 한밤 중 응급실 행 촬영 현장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손여은은 14일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측이 공개한 사진에서 하얗고 창백해진 핏기 없는 얼굴로 응급실에 누워있는 모습이다.
극 중 손여은은 정태원(송창의 분)과 재혼 후 의붓딸 정슬기(김지영 분)와의 갈등으로 인해 이혼 위기에 처한 한채린 역을 맡아 실감나는 열연으로 극찬을 받고 있는 상황. 사진 속 채린은 뻔뻔하고 당당한 평소와는 상반된 모습이어서 눈길을 끈다.

   
손여은의 한밤 중 ‘응급실 소동’은 지난 9일 경기도 파주의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세트장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최근 한채린 캐릭터에 빠져들어 열연을 선보이고 있는 손여은은 기운을 잃고 슬픔에 잠긴 장면을 앞두고 평소 보이던 미소를 지운 채 몰입했다. 카메라 불이 켜지자 순식간에 한채린의 절망과 아픔을 펼쳐내 촬영장을 숙연케 만든 것.
또 이날 손여은은 오전부터 여러 곳의 촬영 장소를 오가며 계속된 스케줄에 피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지만, 강한 집중력으로 NG없는 촬영을 이어갔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손여은은 극의 전개가 절정을 향해 감에 따라 더욱 뜨거운 노력을 쏟아내며 완벽한 장면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는 손여은이 만들어낼 극 중 채린을 끝까지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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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네트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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