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시 골드, 테일러 스위프트와 저녁식사 화제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3.14 10: 29

‘김연아 바라기’로 유명한 미국의 피겨스케이터 그레이시 골드(19)가 유명가수 테일러 스위프트(25)와 친분을 맺어 화제다.
미국 연예매체 ‘저스트 자레드 주니어 닷컴’은 14일(이하 한국시간) 골드와 스위프트가 지난 7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의 헐모사 비치에서 만나 저녁식사로 초밥을 함께 먹으면서 친분을 과시했다고 보도했다. 둘의 만남은 지난 달 열린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골드가 평소 스위프트의 팬임을 밝히면서 성사됐다. 이에 스위프트가 골드를 만날 결심을 한 것.
골드는 지난 8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저녁에 스위프트와 저녁을 먹으면서 정말 즐거웠다. 날 보러 헐모사까지 와줘서 고마워요”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이에 스위프트는 “골드가 올림픽에서 경기하는 모습을 봤을 때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봤다. 얼마나 사랑스럽고 귀여운가?”라면서 골드에게 호감을 보였다.

스위프트는 2013년 제41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팝과 락부문 최우수 여자가수상을 수상하는 등 미국에서 사랑받는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다. 한국으로 치면 김연아와 아이유가 만나서 함께 저녁을 먹고 인증샷을 찍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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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 갈라쇼를 펼치는 그레이시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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