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금토드라마 ‘갑동이’가 주인공 5명의 모습이 담긴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14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윤상현, 김민정, 성동일에 이어 이준, 김지원의 극중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겉으로 보기엔 평범함 바리스타지만, 사이코패스 성향을 감춘 채 살아가는 위험한 인물 류태오 역을 맡은 이준, ‘마틸다’란 필명을 가진 웹툰 작가이자 ‘하무염(윤상현 분)바라기’인 마지울 역을 맡은 김지원의 색다른 모습이 향후 드라마에서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살아있었네…’라는 카피와 함께 ‘내가 진짜 갑동이다’라는 글씨 방향이 주인공들을 향하고 있어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증폭시키고 있다. 이 글씨는 실제로 드라마에서도 등장하는 미스터리한 단서가 되어 주인공들을 혼란에 빠뜨리게 할 예정이다.

윤상현, 김민정, 성동일의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담은 캐릭터컷에 이어, 이준과 김지원의 캐릭터컷이 공개되면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갑동이’는 가상의 도시인 ‘일탄’에서 벌어진 연쇄살인사건을 배경으로 한 20부작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 20여년 전 발생한 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지칭하는 ‘갑동이’를 추적하는 형사 하무염을 중심으로 ‘갑동이’에 대해 저마다의 사연을 지니고 있는 인물들의 얽히고 설킨 관계와 스토리가 긴장감 넘치게 그려질 예정이다.
‘갑동이’를 담당하는 CJ E&M의 강희준 PD는 “멀티캐스팅으로 이뤄진 만큼 각각 저마다 사연을 지닌 캐릭터들와 캐릭터들의 관계가 극의 몰입과 흥미를 높일 것”이라며, “배우들 모두 캐릭터에 매료돼 각각 색다른 변신을 꾀하고, 좋은 호흡으로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갑동이’는 금토드라마 ‘응급남녀’ 후속작으로, 오는 4월 11일 저녁 8시 4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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