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크루, 우주 생방송 '라이브프롬스페이스' 응원 물결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3.14 11: 28

tvN이 토요일 아침, 저녁 생방송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오는 15일 아침 8시 40분에는 최초 우주 생방송 '라이브 프롬 스페이스', 밤 9시 50분에는 'SNL 코리아' 생방송으로 주말 밤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 예정인 것.
이에 'SNL 코리아' 크루 유세윤, 김민교, 나르샤는 14일 '라이브 프롬 스페이스'를 향한 응원과 본방 사수 메시지를 보냈다. 영상 속 유세윤은 “뭐야, 우주 생방송?! 우주에서 생방송을 한다는 거야?”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그래도 라이브는 SNL”이라며 ‘라이브 프롬 스페이스’와의 신경전을 벌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김민교는 “날래날래 일어나라우. 안그러면 고저 세계 최초 우주 생방송을 놓치지 않네!”라는 특유의 북한말투로 본방 사수를 격려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나르샤는 “우주에서 벌어지는 생방송답게 저희 SNL처럼 멋지고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라는 기대감과 함께 “아침은 ‘라이브 프롬 스페이스’, 밤에는 ‘SNL 코리아’와 함께 하세요”라는 재치 넘치는 응원을 더했다.

tvN과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이하 NGC)이 국내 단독으로 방송하는 세계 최초 우주 생방송 ‘라이브 프롬 스페이스(원제 : Live From Space)’는 지구의 표면으로부터 400km 높이에 위치해 있으며 초당 7.9km를 이동하는 약 1천억 달러 규모의 스튜디오서 세계최초로 동시 생방송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박지윤과 유정현이 생방송 진행에 나선다. 
미국 NGC 본사와 tvN 스튜디오를 연결해 tvN이 제작하고 tvN, NGC가 동시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90분마다 지구를 돌고 있는 국제 우주 정거장(ISS)과 휴스턴 소재의 우주 비행 관제 센터로부터 받은 독점 영상을 통해 생생한 우주의 실황과 우주인들의 모습을 안방극장에 고스란히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우주에서 3D 프린터기를 통해 피자를 만들어 먹거나 소변이 커피가 되는 과정 등 의식주와 관련된 내용을 흥미롭게 풀어내는 것은 물론, 영화 ‘그래비티’의 허와 실,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의 모습, 우주의 미래 등 볼거리와 들을 거리가 모두 풍성한 생방송이 안방극장을 찾아갈 전망이다.
‘라이브 프롬 스페이스’는 미국 동부 시각으로 오는 14일 오후 8시, 약 120분에 걸쳐 약 170여 개국에 생중계 되며 한국에서는 한국 시각으로 오는 15일 오전 8시 40분부터 tvN과 NGC에서 동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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