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우 '내 마음의 슈퍼맨', 진정성 있는 연기 통했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3.14 13: 25

연극 '내 마음의 슈퍼맨'이 인터파크 연극부문에서 예매율 1위라는 쾌거를 달성하며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내 마음의 슈퍼맨'은 인터파크 공연 랭킹 순위에서 무수한 대형뮤지컬 작품들 가운데 연극 작품으로는 유일하게 10위 안에 랭크되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내 마음의 슈퍼맨'은 왕년에 연기파 배우로 이름을 떨쳤으나 사고로 시력을 잃은 아빠 성구가 10년 만에 느닷없이 나타난 딸 단아와의 관계를 통해 상처가 치유되고 변화되는 회복의 과정을 현실감 있게 그려낸 작품으로, 배우 이동우의 연기가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동우의 연기를 본 관객들은 그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에 시각장애를 전혀 느낄 수 없었다며 극찬하고, 그의 진정성 있는 연기에 다시 한 번 박수를 보냈다.
공연을 본 네티즌들은 "배우 이동우의 진정성에 뭉클하게 가슴이 움직였던 공연"(komaya**), "가족에 대한 의미와 따뜻함을 떠올리게 해 주고, ‘이동우’라는 사람이 전하고자 하는 삶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과 의지가 와 닿았습니다. 온 가족들이 함께 보기 좋은 연극 같아요"(abab12**). "'요즘 어린 아이와 어른이 함께 봐도 좋은 공연 뭐가 있을까'하는 분들에게 많이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아빠가 보고 싶네요"(hello11**) 등의 반응을 전했다.
한편 '내 마음의 슈퍼맨'은 희망의 아이콘 이동우의 ‘슈퍼맨 프로젝트’의 마지막 프로젝트로, 실제로 그의 삶에 빛이 돼 준 딸을 생각하며 구상하고 준비한 작품이다. ‘슈퍼맨 프로젝트’는 이동우가 철인 3종 경기 완주와 첫 솔로 재즈 앨범 발매 그리고 단독 콘서트 개최 등을 통해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프로젝트이다. '내 마음의 슈퍼맨'은 오는 4월 6일 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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