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2014 프로야구 시범경기'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3회말 삼성 공격 1사 1, 3루 상황 이승엽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실점한 LG 선발 류제국이 아쉬워하고 있다.
시즌 개막에 앞서 열리는 시범경기는 각 팀의 최종 점검 무대로 한 시즌을 내다볼 수 있는 시기다.

올 해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8일부터 23일까지 팀 간 2차전으로 각 팀 당 12경기씩을 치른다. 팀 간 대결에서 지난 시즌 순위 상 인접한 순위 팀끼리는 맞대결을 펼치지 않도록 돼 있다. 예를 들어 지난 시즌 우승팀인 삼성은 2위 팀인 두산 그리고 꼴찌 팀인 한화와는 맞대결 없이 나머지 여섯 팀하고만 2차전씩을 벌이게 된다./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