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훈련 실시, 프로야구도 15분 간 '일시정지'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3.14 14: 11

14일 제393차 민방위의 날 훈련이 실시된다.
이번 훈련은 오후 2시에 시작돼 20분 동안 이어지며 공습경보(15분), 경계경보(5분), 경보해제 순으로 이어진다. 전국 지자체에서 공중공격 등 적 공격상황을 가정해 주민대피 및 차량통제, 방독면 착용 등 전시 국민행동요령 교육이 실시된다.
오후 2시 공습경보 사이런에 울리면 주민들은 가까운 지하 대피소로 대피하고 운행 중인 차량은 비상차량 통행을 위해 도로 우측에 정차하고 대기해야 한다.

한편 프로야구도 민방위훈련 실시에 발맞춰 오후 2시부터 15분 동안 잠시 쉰다. 그 사이 선수들은 더그아웃에서 대기하다가 민방위훈련이 끝나는 사이렌이 울리면 다시 경기에 돌입한다.
민방위훈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민방위훈련, 재난문자 이미 받았다", "민방위훈련, 길거리에서 걸리면 가까운 건물로 고고싱", "민방위훈련, 이 시간에는 외출 자제해야 할 듯"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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