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 이동욱 "박주미와 9살차..누나와 촬영 부담없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3.14 14: 17

배우 이동욱이 7살의 나이 차이를 가진 배우 박주미와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이동욱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진행된 SBS 3D드라마 '강구이야기' 제작발표회에서 "그동안 함께 연기한 오연수 누나는 10살, 김선아 누나는 7살, 박주미 씨와는 9살 차이가 난다"며 "누나들과 촬영을 한 경험이 많아서 부담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동욱은 "화면에서도 나이 차이가 거의 나지 않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박주미 씨가 캐스팅 됐다는 소식에 정말 좋았다"며 "광고 속의 아름다운 여인과의 연기였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동욱은 극 중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냈으나 귀티나는 외모와 스마트함으로 조폭의 사업 바운더리를 격상시킨 인물인 김경태 역을 맡았다. 김경태는 형제 같았던 친구 정수를 잃고 그의 유언대로 주먹세계를 떠나기로 마음먹고 누이와 조카를 돌보기 위해 강구로 떠난다.
한편, '강구이야기'는 영덕 강구항을 배경으로 운명적이고도 애틋한 사랑을 펼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담는 작품. '미남이시네요'와 '드라마의 제왕'의 홍성창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2013 SBS 극본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백미경작가가 집필했다. 오는 29일, 30일 오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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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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