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측 "'들어와' SBS 방송 불가..수정 계획 없어"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3.14 14: 40

걸그룹 포미닛의 5집 미니 음반 '포미닛 월드(4MINUTE WORLD)'의 수록곡 '들어와'가 SBS 방송 불가 판정을 받은 가운데,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수정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큐브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14일 오후 OSEN에 "일부 노랫말이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SBS에서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라고 설명하며 "노래에는 우회적인 표현이 들어가는데, 한 부분이 바뀌면 노래 전체의 맥락이 안 맞을 수 있다. 본래 음악을 훼손하면 안 된다는 판단이다. 수정할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또 관계자는 "'들어와'는 MBC에서는 심의를 통과했고, KBS에서는 대기 중이다"라며 "'들어와'로 향후 활동을 할지는 논의 중이다"고 덧붙였다.

현아와 가윤의 유닛 곡 '들어와'는 사랑하는 남자에게 솔직하게 고백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포미닛은 오는 17일 5집 미니 음반 ‘포미닛 월드’를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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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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