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로 일본 오키나와와 대만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생중계를 진행했던 IPTV 내의 종합 스포츠 채널인 SPOTV는 SPOTV2와 함께 8일 시작되는 시범경기 생중계를 시작으로 2014년 프로야구 중계방송을 개시한 바 있다.
올 해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8일부터 23일까지 팀 간 2차전으로 각 팀 당 12경기씩을 치르며, 팀 간 대결에서 지난 시즌 순위 상 인접한 순위 팀끼리는 맞대결을 펼치지 않도록 되어 있다. 즉, 지난 시즌 우승팀인 삼성은 2위 팀인 두산 그리고 꼴찌 팀인 한화와는 맞대결 없이 나머지 여섯 팀하고만 2차전씩을 벌이게 된다.
2014년의 프로야구는 외인 용병 보유 3인으로 확대를 통해 전 구단에 외국인 타자가 등장하고, 선수 보호와 경기 진행 촉진을 위한 투구에 대한 엄정한 룰의 적용, 혹서기를 제외한 주말과 공휴일 경기 시간을 오후 2시로 고정하는 등 팬들이 프로야구를 보다 박진감 넘치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여러 변화를 도입하였다.

SPOTV와 SPOTV 2는 당초 정해졌던 중계 일정 외에 추가로 4경기를 더 편성하여 15일부터 23일까지 5경기씩을 오후 1시부터 생중계한다. SPOTV는 KT 올레TV 채널 51번, SK BTV 채널 55번, LG U+TV 채널 56번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SPOTV2는 KT 올레TV 채널 52번, SK BTV 채널 56번, LG U+TV 채널 57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두 채널은 모두 IPTV 가입자라면 추가요금 없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는 채널이다.
또한 SPOTV의 유튜브 채널(http://www.youtube.com/spotv)에서는 국내 방송사에서 중계 제작하는 전 경기를 실시간 방송되며 경기 이후에 하이라이트와 주요장면에 대한 VOD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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