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6.1 강진, 부상자만 17명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3.14 16: 07

일본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14일 일본 오이타현 북북동쪽 58km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리히터규모 6.1 지진으로 부산에까지 영향을 줬는데, 예민한 사람은 충분히 느낄 수 있을 정도였다.
정확한 진앙지 위치는 히로시마현 남쪽 세토나이카이 서부 이요나다이다. 진앙지에서 가장 가까운 시코쿠 전력의 이카 원전과 나카오 전력의 시마네 원전 모두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방송사 NHK는 이번 지진으로 인해 히로시마, 야마구치, 오카야타, 오이타, 고치현 등에서 총 1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히로시마현에서는 63세 남성이 집단 계단에서 넘어져 가벼운 부상을 당했고, 66세 여성은 피난 과정에서 계단에서 넘어져 팔을 다쳤다.
일본 지진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일본 지진, 깜짝 놀랐다", "일본 지진, 부산도 안전하지 않네", "일본 지진, 원전에 문제 없어서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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