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씨, 베토벤' 언론배급시사회에서 김소진 공상아 오유진 빈복기감독 박진순감독이 미소짓고 있다.
'씨, 베토벤'은 여고동창생 세 여자가 펼치는 한여름 오후의 발칙하고도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여자들의 일상적인 수다를 담은 토크 드라마 형식이다.
오랜 친구의 죽음이 자신의 탓이라 생각하는 하진, 자유연애주의자이지만 양다리가 발각되어 타의로 솔로 생활 중인 성은, 유부남과의 연애로 고민 중인 영까지. 수다로 차츰 드러나는 그녀들의 인생과 고민, 사랑과 상처 등이 맛깔스러운 대사와 통통 튀는 리액션과 애드리브로 여성관객들의 공감으로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는 27일 개봉. /ouxo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