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일녀' 이하늬, 김구라 나쁜 손에 화들짝..무슨 일?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03.14 16: 56

'사남일녀' 이하늬가 자신의 옷을 벗기는 김구라의 나쁜 손(?)에 화들짝 놀라는 모습이 공개돼 이들 사이에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낳고 있다.
오늘(14일) 밤 10시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사남일녀’는 충북 청원군 옥산면 '소사랑' 곽창영 아빠-한영애 엄마와 함께하는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되는 가운데, 이하늬와 김구라가 당황한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 남매들은 소를 키우는 아빠-엄마의 생활 속으로 파고 들어가, 수고를 덜어드리기 위해 우사를 치우며 본격적인 두 번째 하루를 시작할 예정이다.

전날 탕수육 만들기 도전에 실패하고 동전 뒤집기 참패로 우사 청소에 당첨된 김민종은 김구라와 서장훈의 잔소리 속에서 소 똥 치우기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이를 짠하게 바라보던 이하늬가 손을 걷어 부치고 오빠 돕기에 나섰다.
이하늬는 “오빠 같이해~”라며 작업복을 풀세팅 했고, 김민종을 바라보며 잔소리만 늘어놨던 김구라는 양심의 가책(?)을 느꼈는지 갑자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김구라는 “너 왜 그래. 그러지마. 오빠가 해줄게. 여배우가 똥 냄새 풍기면 안 돼~”라며 급한 마음에 이하늬의 작업복을 벗기기 시작했고, 당황한 이하늬는 “아니 오빠! 어딜 벗겨! 처자의..”라며 손사래를 쳤다.
특히 이하늬는 평정심을 되찾고 김구라의 나쁜 손(?)을 저지하며 “내가 치우고 싶어서 그래”라고 소 똥 치우기를 양보하지 못해,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오빠 노릇을 하려다 의도치 않게 나쁜 손(?)으로 동생 이하늬를 당혹케 만든 김구라는 모든 상황이 끝난 뒤 너털웃음을 터트렸다는 후문.
한편, '사남일녀'는 김구라-김민종-서장훈-김재원 네 형제와 고명딸 이하늬가 남매가 돼 시골에 계신 부모님과 4박 5일 동안 함께 생활하는 리얼리티 관찰 예능프로그램으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만드는 ‘청정 예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오늘 밤 10시 ‘사남일녀’는 충북 청원군 옥산면 '소사랑' 아빠-엄마와 막내딸 신보라가 함께하는 두 번째 이야기가 방송된다.
issue@osen.co.kr
MBC ‘사남일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