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의 산다라가 "이번 헤어스타일은 치킨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산다라는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2NE1 정규2집 '크러시'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이 머리는 반반 머리라는 스타일인데, 치킨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난 늘 양념 반, 후라이드 반을 먹는다"고 덧붙였다.
씨엘은 "나는 사자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듣기도 했는데, 노란색 표범 무늬 옷을 입게 돼 잘 어울렸다"고 말했다. 박봄은 "늘 치마만 입어서 바지를 입는 게 소원이었다. 그런데 이번에 반바지를 입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민지는 "늘 고수했던 단발머리를 긴 머리로 바꿨는데 긴머리가 잘 어울린다는 반응 보여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늘 박스티에 레깅스 입었는데 이제 바지도 입었다"고 말했다.
씨엘은 "멋있다, 카리스마 있다는 표현이 정말 좋다. 우리가 원래 색깔이 빨간색인데 파란색을 하려면 부담되겠지만, 더 빨간색을 하는 건 좋은 것 같다. 우리의 것을 지키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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