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통일을 준비하기 위한 '통일준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킨다.
뉴스1에 따르면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14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이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를 신설토록 할 예정이라 발표했었다. 그 동안 통일준비위 구성 및 운영방안을 모색했다"고 발표했다.
통일준비위는 위원장 대통령을 포함 50인 안팎 위원으로 이뤄진다. 부위원장은 장관급 직위가 되는데, 민간과 정부에서 한 명씩 선발된다. 기획운영단, 분야별 분과위원회, 자문단도 마련되 박 대통령을 돕는다.

정부는 이를 골자로 한 내용을 입법예고하고 국무회의에 상정한다. 이달 중 대통령령으로 공포되면 위원 위촉 과정을 거쳐 4월에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