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평균 일교차
서울 봄철 평균 일교차가 9.7℃인 것으로 조사됐다. 1970년대부터 40년간 평균 일교차는 매년 0.03℃씩 꾸준히 줄어들었다.
서울연구원은 인포그래픽스 '서울의 봄철 일교차, 언제 얼마나 클까?'를 통해 이와같이 밝혔다.

1973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서울지역 108지점의 일별 기온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의 봄철 일평균 기온은 11.8℃이라고 밝혔다. 일평균 최고기온은 17.0℃이며 일평균 최저기온은 7.3℃였다.
특히 봄철 평균 일교차는 매년 0.03℃씩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하루 최고기온에는 큰 변화가 없는 반면 최저 기온이 매년 0.03℃ 씩 상승했기 때문이다.
이어 연구원은 봄철 평균 일교차에 대해 "서울의 봄철 평균 일교차는 월별로 조금 차이가 있다"며 "3월에 9℃를 기록한 후 4월과 5월에 10℃로 커지며, 5월 말 이후 급격히 감소한다"고 밝혔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