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 이필모, 아픈 과거 밝혀졌다.."부모님 없어"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3.14 21: 04

배우 이필모의 아픈 과거가 밝혀졌다.
14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응급남녀'에서는 자신의 아픈 과거를 밝히는 국천수(이필모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천수는 부모의 이혼으로 부모 없이 살아야하는 환자를 만나게 됐다. 그는 환자에게 "밥 먹었냐. 배고프지 않냐"며 그를 식당으로 데려갔다.

이후 밥을 열심히 먹는 아이에게 "엄마 아빠 영영 안 올 거다. 평생 안 올 거다. 그러니까 너는 누가 이렇게 밥 사준다고 하면 따라가서 먹어야 되고 공부도 열심히 해야된다. 초등학교보다 중학교, 중학교보다 고등학교, 고등학교 보다 대학교에서 더 열심히 해야된다. 넌 엄마 아빠가 없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넌 놀면 안 된다. 공부 말고 다른 잘하는 것 있으면 그거 해도 되는데 대부분 그런건 돈이 많이 들어. 공부가 제일 돈이 안들어. 그러니까 공부 열심히 해야돼"라고 충고했다.
아이가 "아저씨는 공부 잘했냐"고 묻자 천수는 "나는 공부 잘했다. 엄마 아빠가 없었으니까"라고 아픈 과거를 고백했다.
한편 '응급남녀'는 6년 전에 이혼했던 원수 같은 부부 오진희, 오창민이 병원 응급실에서 늦깎이 인턴으로 다시 만나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금, 토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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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남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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