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 최진혁VS이필모, 송지효 두고 신경전.."내 여자야"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3.14 21: 17

배우 최진혁과 이필모가 송지효를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14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응급남녀'에서 오진희(송지효 분)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오창민(최진혁 분)과 국천수(이필모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천수는 진희에게 할 이야기가 있다며 그를 불러냈다. 하지만 그는 아무 말 없었고 할 이야기가 뭐냐는 진희의 물음에 천수는 "할 이야기 없어. 그냥 너랑 밥 먹으려고. 내가 오늘 기분이 안 좋은데 너랑 밥 먹으면 기분이 좋아질 것 같아서"라고 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이 모습을 본 창민이 식당으로 난입, 천수에게 "지금 오진희 좋아하는거냐"고 윽박지르자 천수는 "그래. 나는 좋아하면 안 되는 이유라도 있냐"고 소리질렀다.
이에 창민은 "오진희 내 여자다"라고 맞받아치며 두 사람의 신경전은 계속 됐다.
한편 '응급남녀'는 6년 전에 이혼했던 원수 같은 부부 오진희, 오창민이 병원 응급실에서 늦깎이 인턴으로 다시 만나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금, 토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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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남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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