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 송지효, 이혼 사실 밝혔다..이필모 어쩌나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3.14 21: 39

배우 송지효가 자신의 이혼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14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응급남녀'에서는 이혼 사실을 말하는 오진희(송지효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오진희는 병원 식구들과 함께 회식 자리에 나갔다. 거기서 동료들은 다른 과에서 이혼한 두 의사의 이야기를 꺼냈고 그러면서 "어떻게 이혼했는데 같은 병원에 있지. 한 명은 옮겨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수군거렸다.

이를 듣던 오진희는 "이혼한 게 어때서. 이혼이 죄도 아니고 살다가 실수할 수 있는 거 아닌가. 손가락질 받을 만큼 나쁜거냐. 나 이혼한 여자다"라고 공개적으로 이혼 사실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놀란 건 국천수(이필모 분). 앞서 천수는 "이혼한 사람이 제일 용서할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는 상황이라 진희를 마음에 품은 천수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응급남녀'는 6년 전에 이혼했던 원수 같은 부부 오진희, 오창민이 병원 응급실에서 늦깎이 인턴으로 다시 만나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금, 토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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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남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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