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인기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공지하는 시간보다 2~30분 빨리 방송되는 것에 대해 본 방송 위주의 편성이라고 해명했다.
KBS의 한 관계자는 14일 오후 OSEN에 “유관 업무 관계자에 따르면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시간은) 제작된 분량에 따라 편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앞 시간은 기본적으로 재방송 시간대라서 본방송 위주로 간 것”이라고 공지 시간보다 빨리 방송되는 것에 대해 설명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홈페이지에 공지한 방송 시간인 오후 4시 55분부터 2~30분 가량 앞당긴 4시 30분께 방송을 시작했다. 이에 대해 한 매체가 이 같이 앞서 방송하는 것은 꼼수 편성이라고 지적해 논란이 일었다. 현재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방송되는 일요일 오후 5시부터 8시대 시간는 지상파 3사가 시청률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jmpy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