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일녀’ 이하늬, 여배우 맞아? 얼굴만큼 예쁜 마음씨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3.14 22: 49

배우 이하늬가 냄새가 나는 축사 청소도 자원하며 신비주의 여배우와는 거리가 먼 행보로 시청자들을 훈훈하게 했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는 가상 부모를 위해 축사 청소를 자원한 김구라, 김민종, 이하늬의 모습이 담겼다. 이하늬는 영화 촬영이 있는데도 소 대변을 치우겠다고 나섰다.
김구라는 “촬영 가서 냄새 나면 어떻게 하냐”고 만류했지만 이하늬는 물러서지 않았다. 결국 김구라는 일바지를 벗기며 말렸고 이하늬는 “어머 왜 벗기냐”고 농담을 해서 웃음을 안겼다.

김구라와 김민종이 소 대변 치우기를 하고 이하늬는 오빠들을 도왔다. 그는 “소똥 치우는 게 여배우의 미덕”이라면서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신비주의와는 거리가 먼 친근한 이하늬는 얼굴만큼 예쁜 마음씨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앞서 첫 번째 가상부모 집에서 화장실 청소를 도맡아 했던 김구라와 김민종은 이날도 소 대변을 말끔하게 치우며 가상 부모를 돕는데 적극적으로 나섰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4명의 형제와 외동딸이 남매가 돼 시골에 있는 부모와 함께 생활하며 가족의 의미를 보여주는 리얼 예능프로그램이다. 현재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 김재원, 이하늬가 고정적으로 출연하고 있다. 충북 청원군 옥산면에서 진행된 이날 방송은 개그우먼 신보라가 게스트로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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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남일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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