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박근형이 피곤한 형들과 동생을 자상하게 챙겼다.
1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 스페인 편(이하 꽃할배) 2회에서는 H4 이순재와 신구, 박근형, 백일섭이 관광 후 숙소로 돌아가는 길을 찾지 못해 헤매는 모습이 그려졌다.
'꽃할배'들은 스페인 대표 가우디 건축물 투어를 마친 후 지하철을 타고 숙소로 돌아갔다. 하지만 도보 5분 거리의 위치에서 방향을 잡지 못하고 헤맸고, 결국 약 1시간 만에 숙소로 돌아올 수 있었다.

숙소를 찾느라 고생한 이순재와 신구, 백일섭은 그대로 숙소로 돌아와 휴식을 취했다. 하지만 박근형은 달랐다.
박근형은 근처 마트에 들러 형들과 동생에게 줄 맥주와 과일을 샀다. 자상하게 맥주를 한 캔씩 나눠준 후 직접 사과 껍질까지 깎았다. 특히 박근형은 능숙하게 사과를 깎는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한편 '꽃할배'는 황혼의 배낭여행을 콘셉트로 이순재와 신구, 박근형, 백일섭, 그리고 이서진의 배낭여행기를 그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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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