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완선이 과거 활동 당시 다이어트에 집중했던 일화와 교통사고를 당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김완선은 14일 오후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뮤직비하인드 토크쇼 '근대가요사 방자전'(이하 '방자전')에서 연예기사를 보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날 MC 박미선은 김완선의 다이어트에 관한 기사를 본 후, "연예인들 사이에서 김완선 씨가 이지연 씨 때문에 더 다이어트한다는 말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완선은 "(이지연 씨)나오기 전에도 못 먹게 하긴 했다. 나도 먹으면 살이 찌는 것 같았다"라면서 "그런데 이지연 씨가 나오니까 더더욱 먹으면 안 되는 상황이었다. 사실 체격은 비슷한데 내가 얼굴이 통통해서 그랬다. 못 먹게 하긴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김완선은 교통사고와 관련된 기사를 보며 "교통사고 처음 났을 때 '이제 좀 쉴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얼굴이 다 찢어져서 뼈를 맞추고 꿰맸다"고 밝혔다.
한편 '방자전'은 '방송을 잘 아는 자들이 전하는 이야기'라는 콘셉트로 연예계 생활 30년 이상, 도합 179년을 자랑하는 8090의 방송가 슈퍼스타들이 당시 가요계를 추억하며 그 때 그 시절 방송계 비화에서 2014년 연예계에 관련된 이야기까지 연예계 천태만상을 풀어보는 시간들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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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