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남’ 허각 “아들 태명 축복..감격스럽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3.14 23: 57

가수 허각이 아들을 얻게 된 것에 대해 감격스러운 소감을 직접 전했다.
허각은 14일 오후 자신의 팬카페에 직접 글을 올리며 득남 사실을 알렸다. 그는 “안녕하세요. 허각입니다”라고 인사를 한 후 “제게 정말이지 기쁜 소식이 있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라고 시작했다.
허각은 “축하해주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축하해주실거죠? 제가 드디어 아빠가 됐습니다. 건강한 아들 녀석입니다”라고 득남을 알렸다.

그는 “아들의 태명은 축복입니다”라면서 “아이가 생기고 나서부터 축복할 일이 무척 많았기 때문에 축복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조금 일찍 나왔습니다. 미리 말씀을 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던 점 너그러이 이해를 부탁드립니다”고 아내의 임신 소식을 알리지 못한 것에 대해 미안해 했다.
허각은 “많은 관심 속에서 치러진 결혼이었고, 당시 안정이 필요했던 아내를 위해 그렇게 한 일이었습니다”라면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아이 잘 키우겠습니다. 가족 구성원이 늘게 돼 집 안 분위기가 한결 더 밝아졌고 저나 제 와이프는 싱글벙글 웃으며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고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전했다.
또 그는 “한 아이의 아빠가 되고 가장이 된다는 게 이렇게 감격스럽고 기쁜 일인지 몰랐습니다. 그저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아이의 태명처럼 여러분들의 많은 '축복' 부탁드립니다. 항상 좋은 노래로 여러분들께 평생 보답하는 가수 허각이 되겠습니다”고 당부했다. 소속사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허각의 아들은 3.06kg으로 태어났다.
허각은 지난 해 10월 2년여간 교제한 동갑내기와 결혼했다. 한편 허각은 2010년 ‘슈퍼스타K2’를 통해 데뷔한 후 그해 데뷔곡 ‘언제나’를 발표하며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헬로우(Hello)’, ‘나를 잊지 말아요’ 등 발표하는 노래마다 큰 인기를 끌며 대표적인 발라드 가수로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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