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시청률 소폭 상승..7.8% 남녀 전연령 동시간대 1위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3.15 08: 58

tvN '꽃보다 할배'가 시청률을 소폭 상승시키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밤9시50분에 방송된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할배' 스페인 편 제2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평균 시청률 7.8%, 최고 시청률 9.8%, 2049 남녀 시청률을 3.7%를 기록해 지난 주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해 남녀 전연령 동시간대 1위다.
이날 방송에서는 짐꾼 서진이 없는 여행 첫 날,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숨결을 만끽한 후 그 감격에 취해 길을 잃어버린 할배들의 흥미진진한 여행 스토리가 공개됐다.

이서진의 부재 가운데 본격 ‘중급 배낭여행’을 시작한 H4 할배들은 천재 건축가 가우디가 사랑한 바르셀로나에서 그의 혼이 담긴 건축물 투어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가우디의 대표적인 건축물 구엘 공원과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차례로 감상한 여행에서 늘 만사 귀찮아 하던 백일섭마저도 가우디의 예술혼이 담긴 아름다운 건축물에 어깻죽지가 아프도록 넋을 잃고 올려다보곤 했으며, 신구는 “상상을 초월한다. 사람이 한없이 작게 느껴진다. 경이롭다”며 감탄해 마지 않았다.
가우디의 작품에 반한 할배들은 그 감동과 환상에 취해 역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숙소를 찾지 못해 길을 잃고 헤매기도 했다. ‘순대장’ 이순재와 박근형이 시야에서 사라지자 신구는 트레이드 마크인 ‘아기미소’를 잃고 일진으로 돌변해 제작진을 위협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 방송은 15일 오후2시, 밤11시, 그리고 16일 오후2시20분, 밤12시30분에 재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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