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게 화석
신종 게 화석이 발견돼 화제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이 최근 4억 5000만년 된 것으로 추정되는 갑각류 화석을 레스터 대학 고생물학 연구진이 발견했다고 보도한 것이다.
미국 뉴욕 주의 점토암에서 발견된 이 화석은 지금의 바다 가재와 게의 생물학적 진화의 모습을 알 수 있는 유형의 '개형충' 화석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발견된 화석을 개형충 화석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것으로 보이며, 이전까지 발견되지 않았던 유형이다. 이 때문에 '신종 게 화석'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연구진들은 이 갑각류 화석에 '신종'이라는 수식어를 붙였으며, 이름은 '루프리스카 인큐바(Luprisca incuba)'라고 지었다.
신종 게 화석은 약 2~3cm 크기로 껍데기부터 알 형태까지 완벽하게 보존된 상태로 발견됐다. 데이비드 시베터 레스터 대박 고생물학 교수는 "신종 게 화석이 고대 해양 갑각류의 생태계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신종 게 화석 소식을 들은 네티즌은 "신종 게 화석, 이렇게 오래 된 화석이?" "신종 게 화석, 신기해" "신종 게 화석, 특이하게 생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데일리 메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