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응급남녀'가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14일(금) 저녁8시40분 방송된 ‘응급남녀’ 14화 시청률은 케이블, 위성, IPTV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평균 4.2% 최고 5.5%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첫 방송 이래 8주 연속 금요일밤 동시간대 1위 성적이며, 수도권 기준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는 평균 5.4%, 최고 6.7%로 높은 성적을 거뒀다.

14화는 오진희(송지효 분)와 오창민(최진혁 분)의 가슴아픈 사랑이 시청자들을 자극했다. 또, 국천수(이필모 분)의 숨은 비밀이 밝혀졌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응급실에 혼자 찾아온 꼬마 환자에게 천수는 밥을 사주며, “학교 들어가면 공부는 죽어라고 해야 돼. 넌 놀면 안돼. 엄마 아빠가 없으니까…난 공부 잘했어. 엄마 아빠가 없었거든. 너처럼”이라고 말했다.
마음이 무거워진 천수는 퇴근하는 진희에게 “잠깐 나랑 얘기좀 하지”라고 말하며 진희를 국밥집에 데리고 갔다. 천수는 “할말 없어, 그냥 밥 같이 먹으려고. 사실 기분이 안좋아서 너랑 밥 같이 먹으면 기분이 나아질 것 같아서”라며 진희에게 기대는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잠시나마 진희와 천수에게 핑크빛 기류가 흘렀으나, 뒤쫓아온 창민이 무례하게 진희와 천수의 식사자리에 끼어드는 바람에 천수와 진희의 데이트는 엉망이 됐다. 창민은 “오진희 좋아하시는 겁니까? 오진희 앞에서 대답해 보시라구요”라고 천수를 다그쳤고, 천수는 “그래 임마! 내가 오진희 좋아하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나? 니가 맘에 있으면 난 맘에 두지 말아야 돼?”라고 발끈했다. 이에 창민은 “이 여자 내 여잡니다”라고 천수에게 도발했고, 창민의 태도에 화가 난 진희는 식당에서 나오자 마자 창민의 뺨을 때렸다.
'응급남녀' 15화는 15일 저녁 8시4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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