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히메네스, 왼쪽 햄스트링 부상 4주 결장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03.15 11: 53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가 왼쪽 햄스트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다.
히메네스는 14일 훈련 도중 왼쪽 햄스트링이 손상되는 부상을 입었다. 15일 오전 구단 지정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통해 회복까지 4주가 소요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김시진 롯데 감독은 "14일 청백전이 끝난 뒤 러닝훈련을 하다가 부상을 당했다. 답답하기는 하지만 훈련을 하다가 그랬으니 뭐라고 할 수 있겠냐"면서 "시즌 개막하고 10경기 정도 못 나온다고 봐야 할 것 같다"고 답답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히메네스가 당분간 전열에서 이탈하게 되면서 롯데 개막전 선발 라인업도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 롯데 1루 자원은 장성호와 최준석, 그리고 박종윤이다. 최준석은 선발 출전이 유력한 가운데 장성호와 박종윤이 시즌 초반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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