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주혁이 금단현상에 낙타 변신을 감행, 웃음을 자아냈다.
김주혁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 낙타로 변신,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날 녹화는 '새봄맞이 금연 여행' 2편으로 김주혁은 제작진이 마련한 '금단현상 극복 게임' 중 금연 껌이 걸린 지압판 닭싸움에 나서 발로 전해오는 고통과 데프콘의 어마 무시한 포스에 깜짝 놀라 그 어느 때보다 처절한 사투를 벌였다.

이후 대결을 펼친 뒤 금연 껌이 등장했고 우르르 몰려드는 멤버들 속에서 김주혁은 갑자기 차렷 자세로 "그 껌은 제 껌입니다"라며 우정의 무대를 연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금연 껌을 살짝 맛보는 시간이 진행됐는데 김주혁은 이를 맛보기 위해 마치 낙타처럼 혀를 내밀었고 김주혁 이후 맛을 본 김준호는 "주혁이 형 맛이 나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김주혁은 진짜 표정이 백만 가지인듯", "주혁이 형 낙타 됐네", "금연 껌 하나에 저렇게 해맑다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1박2일'은 오는 16일 오후 6시께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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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1박2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