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범, 5이닝 2실점…시범경기 ERA 3.00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4.03.15 14: 36

KIA 우완투수 송은범이 신구장 첫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송은범은 15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의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동안 21타자를 상대로 탈삼진 2개 포함 6피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2경기에서 9이닝 9피안타 3실점, 방어율 3.00을 마크했다.
1회를 삼진 1개 포함 가볍게 삼자범퇴로 막았다. 2회에서는 칸투와 이원석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병살타를 엮어 역시 무실점으로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3회들의 김재환에게 좌전안타와 정수빈에게 우전적시타를 맞고 첫 실점했다.

4회에서는 이원석의 삼진을 포함해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5회에서는 선두 최주환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1사후 허경민에게 좌익수 옆으로 빠지는 2루타를 내주고 두 번째 실점했다. 볼넷을 내주며 추가실점 위기에 몰렸으나 후속타자들을 막으며 이닝을 마쳤다.
투구수는 75개, 직구, 커브, 슬라이더, 투심을 던졌다. 특히 투심을 30개 던지며 집중테스트를 했다. 직구 최고구속은 147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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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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