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지완, 신구장에서 시범경기 2호 투런포 폭발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4.03.15 15: 44

KIA 거포 나지완이 챔피언스필드에서 시범경기 두 번째 홈런을 날렸다.
나지완은 15일 신구장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두산과의 시범경기에서 대타로 등장해 좌월 투런홈런을 터트렸다.
나지완은 2-4로 뒤진 8회말 2사1루에서 이대형의 대타로 등장해 두산 투수 이현승의 3구 한복판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챔피언스필드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 120m.

두산 포수 김재환이 개장 비공식 1호 홈런을 날렸지만 나지완은 KIA 선수로는 첫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이 홈런으로 스코어는 단숨에 4-4 동점이 됐다. 나지완의 시범경기 2호포였다. 타점도 7개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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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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