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추일승, "홈팬 위해 포기는 없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3.15 16: 21

"홈팬위해 포기는 없다".
고양 오리온스는 15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서 78-80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2연패에 빠진 오리오스는 어려움이 따르게 됐다.
오리온스 추일승 감독은 "선수들은 정말 열심히 뛰었다. 마무리가 아쉽다"면서 "마지막에 미숙한면이 보이긴 했지만 경기력은 좋았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4쿼터 중반 부상을 당한 한호빈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지 못했다. 염좌라고 하는데 좋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추일승 감독은 "오늘은 한호빈이 좋은 출발을 보였다. 공격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며 "많이 아픈 것 같다. 어린 선수지만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추 감독은 "홈팬들을 위해서라도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굳은 다짐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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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학생체=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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