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응수가 아플 때 가족들이 반응을 해주지 않으면 섭섭하다고 밝혔다.
김응수는 15일 오후 방송된 SBS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이하 '붕어빵')'에서 "아플 때 아무도 반응을 안 해주니까 섭섭하더라"고 말했다.
이날 김응수의 딸 김은서는 아빠의 최대 스트레스로 "여자들의 무반응"을 꼽으며 "우리 집에 여자 셋, 남자 하나인데 여자 셋이 아빠한테 반응을 안 해준다. 내가 생각해도 아빠의 최대 스트레스는 무반응일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응수는 "한 번은 내가 아팠는데 아프다고 하니까 은서는 '그래'라며 방으로 들어가고 큰 딸은 '약 먹어'라고 하고 아내는 핸드폰만 보고 있더라. 섭섭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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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