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쇼트트랙 금은동 싹쓸이, 주인공 봤더니...심석희-김아랑-박승희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3.15 18: 11

여자 쇼트트랙 금은동 싹쓸이
여자 쇼트트랙 금은동 싹쓸이가 화제다. 한국이 세계선수권대회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메달을 모두 획득 했기 때문이다.
여자 쇼트트랙 금은동 싹쓸이의 주인공은 소치 동계올림픽으로 유명해진 심석희(17, 세화여고)와 김아랑(19, 전주제일고), 박승희(22, 화성시청)였다.

심석희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심석희의 뒤를 이어 김아랑, 박승희가 들어와 한국은 1500m 여자 쇼트트랙 금은동 싹쓸이에 성공했다.
심석희는 2분 34초423을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김아랑(2분 34초717)과 박승희(2분 34초838)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대표팀은 3000m 계주 준결승에서도 4분07초947을 기록하며 1조 선두로 가볍게 결승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오는 17일 캐나다, 중국, 이탈리아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한편 남자 대표팀의 박세영(21, 단국대)은 앞서 열린 1500m 결승에서 2분15초262의 기록으로 샤를 아믈랭(캐나다, 2분15초049), 한티안위(중국, 2분15초138)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러시아의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는 2분15초393의 기록으로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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