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물농장'이 오는 16일 방송에서 쉴 틈 없이 창문을 두드리는 한 새의 이상행동을 관찰한다.
경상남도 통영의 한 가정집에는 수개월 째 아침마다 새 한마리가 찾아온다. 벌써 수개월 째, 이곳에 매일 같이 찾아와 창문을 두드리는 수상한 행동을 한다. 매일 아침 7시만 되면 나타나, 아무런 망설임 없이 유리 창문에 헤딩을 연속으로 하는 것.
제작진은 "작고 귀여운 노랑 할미새가 그 주인공인데 집의 가장 높은 곳까지 올라가서 부리로 찍고 아래로 떨어지기를 계속 반복한다"면서 "그런데, 이 새의 방문은 잃어버린 가족에 대한 복수라고 한다. 바로 자신이 지어준 집에서 살다가 가족을 잃은 새가 복수하려 매일 찾아온다고 하는데 정말 사실일까?"라며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홀로 다른 외모때문에 차별 받는 강아지 '초코의 아빠 찾아 삼만리'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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