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시절' 김희선, 이서진에 "다시 사귀자"..왜?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3.15 21: 08

'참좋은시절' 김희선이 이서진에 다시 사귀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는 치수(고인범 분)에 의해 회사에서 잘리는 해원(김희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원은 자신의 아버지의 죽음에 치수가 관련됐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에 해원은 치수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의 아들 승훈(박주형 분)을 이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승훈도 해원을 아버지 앞에서 지켜주지는 못했고, 결국 회사에서 잘리게 된 해원은 동석(이서진 분)을 찾아 "우리 예전처럼 다시 사귀자"고 말해 동석을 당황하게 했다.
15년 전 이들은 교제했던 사이. 하지만 이는 동석이 해원의 엄마 명순(노경주 분)에게 복수하기 위해 해원을 이용했던 것으로, 해원도 자신의 복수를 위해 동석의 손을 잡으려고 하는 것으로 예상돼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와 벌어지는 스토리를 통해 각박한 생활 속에 잠시 잊고 있던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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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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