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남녀' 이필모, 최진혁·송지효 이혼 과거 알았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3.15 21: 26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의 이필모가 최진혁, 송지효의 이혼 사실을 알게됐다.
15일 오후 방송된 '응급남녀' 15회에서는 창민(최진혁 분)의 어머니 성숙(박준금 분)과 진희(송지효 분)의 어머니 양자(이미영 분)의 다툼 이후, 창민과 진희가 과거 이혼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천수(이필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성숙과 양자는 우연히 천수의 방에서 조우했다. 양자는 진희가 창민과 같은 병원에서 일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상황. 거기다 성숙은 천수에게 진희를 쫓아내라 요구하려던 참이었다. 그렇기에 두 사람의 싸움이 벌어진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그리고 이 싸움은 더욱 커졌다. 이들은 창민과 진희의 만류로 천수의 방을 나와서도 싸움을 계속했던 것. 양자는 "남의 딸 팔자 망쳐놓고 나타나냐"고 따져물었고, 성숙은 "당신 딸자식 때문에 우리 아들 팔자 망치게 생겼다"고 응수했다. 병원 내 사람들이 이로 인해 창민과 진희의 이혼을 알게 됐다. 
결국 천수도 이 사실을 알아차렸다. 천수는 진희에게 "이혼했다더니 상대가 오창민이었나"고 말했다. 이에 진희와 천수 모두 안타까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한편, '응급남녀'는 6년 전에 이혼했던 원수 같은 부부 오진희, 오창민이 병원 응급실에서 늦깎이 인턴으로 다시 만나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금, 토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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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남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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