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남녀', 꼬여만 가는 러브라인..'이필모? 최진혁?'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3.15 21: 41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의 러브라인이 꼬여가고 있다.
15일 오후 방송된 '응급남녀' 15회에서는 창민(최진혁 분), 진희(송지효 분)의 이혼 사실을 모두가 알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병원 내 모든 사람들은 창민, 진희가 과거 부부사이였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병원에서 우연히 조우한 두 사람의 어머니가 크게 다투고 이 소식은 금세 병원 곳곳으로 퍼져갔던 것. 진희를 좋아하던 천수(이필모 분) 또한 이를 알고 당황했다.

그러자 천수는 진희에 대한 마음을 포기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부모에게 버림받고 혼자 자란 그는 이혼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고, 앞서 진희의 이혼 과거에 한 번 실망한 상황. 이어 그 이혼 상대가 창민이라고 밝혀지자 천수는 당황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렇게 천수가 진희에 대해 혼란을 겪을 때 창민 또한 진희에 대한 마음을 접으려 노력했다. 창민은 진희가 자신의 마음을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것을 깨닫고 한 발 물러서기로 마음 먹었기 때문. 게다가 이혼이 알려진 후 병원 내에서 이들의 관계는 더욱 어색해졌다.
또한 천수는 환자 문제로 다투는 창민, 진희에게 "두 사람 여기까지 와서 만나놓고 이런 일로 싸우면 어떻게 하나"고 말했다. 두 사람을 바라보는 천수의 눈이 달라졌음을 이야기해주는 대목이었다.
한편, '응급남녀'는 6년 전에 이혼했던 원수 같은 부부 오진희, 오창민이 병원 응급실에서 늦깎이 인턴으로 다시 만나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금, 토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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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남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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