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결여' 송창의, 손여은에 "내 약점은 당신" 돌직구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3.15 22: 44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의 송창의가 아내 손여은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15일 오후 방송된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는 이혼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는 태원(송창의 분), 채린(손여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채린의 시누이 태희(김정난 분)는 채린에게 "일단 친정으로 철수해달라"고 그를 타일렀다. 이혼을 하지 않겠다고 버티면서도 자신의 입장만 주장하는 채린을 두고보기가 힘들었던 것. 그러나 채린은 "절대로 안 나간다"며 이를 거부했다.
이후 채린은 태원에게 "당신 누나가 나더러 친정에 가 있으면 이혼 안 하게 도와준다더라"며 "이게 악의일까, 선의일까"고 물었다. 이어 채린은 "슬기 엄마한테 무슨 약점 잡힌 것 있냐. 기어이 그 여자가 하고 싶은대로 다 하게 한 약점 잡힌 거 있냐"고 말했다.
태원은 어이가 없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내 약점은 당신이다"라며 돌직구를 던졌다. 자신의 잘못을 모르는 채린이 태원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채린은 슬기(김지영 분)의 친엄마 은수(이지아 분)가 이혼한 사실을 알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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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 결혼하는 여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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