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성광이 정태호의 딸 이름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에서는 최소한의 물건으로 생활하는 멤버들(박성호 김준호 김준현 정태호 양상국 허경환 박성광)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2월 득녀한 정태호는 이날 딸 이름을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녹화는 득녀 전 이뤄졌던 것. 정태호는 멤버들에 진지한 이름을 부탁했다.

이에 박성광은 "글 쓰는 아이가 돼라는 뜻에서, 정글"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성호는 박성광의 재치에 감탄, "그거 나 줘라"고 말하며 "김병만이 좋아하는 이름이 있다, 정글"이라고 말해 웃음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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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