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결장' 왓포드, 반슬리 3-0 완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3.16 01: 56

박주영(29)이 결장한 가운데 왓포드가 반슬리를 물리쳤다.
박주영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비커리지 로드 스타디움서 열린 2013-201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반슬리와 홈경기서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 6일 한국과 그리스의 평가전서 경미한 허벅지 부상을 입은 박주영은 12일 돈카스터 원정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장했다.

왓포드는 공격진 줄부상과 마티아스 라네기에의 퇴장 결장 등으로 시작 전부터 공격진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박주영과 페르난도 포레스티에리의 상태를 보고 2군의 젊은 선수들을 부를 것인지 결정하겠다"던 베페 사니노 왓포드 감독은 결국 몸 상태가 완벽치 않은 박주영과 포레스티에리를 명단에서 제외시켰다.
한편 왓포드는 전반 5분 크리스티안 바토키오의 선제골과 전반 16분 트로이 디니의 추가골, 후반 29분 알렉산더 메르켈의 쐐기골을 묶어 3-0으로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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