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풀타임’ 카디프 시티, 추가시간 실점 '역전패'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3.16 02: 11

김보경(25, 카디프 시티)의 카디프 시티가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김보경의 카디프 시티는 16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벌어진 2013-20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에버튼전에서 추가시간 결승골을 허용하며 1-2로 졌다. 카디프 시티(승점 25점)의 강등권 탈출은 더욱 어려워졌다.
김보경은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했다.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친 양 팀은 후반전 공방을 펼쳤다. 후반 14분 에버튼의 헤라르드 데울로페우가 선제골을 뽑았다. 카디프 시티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23분 후안 칼라의 만회골이 터졌다.

양 팀은 추가시간까지 득점 없이 맞서며 비기는가 싶었다. 이 때 추가시간 3분 에버튼의 콜먼이 결승골을 뽑았다. 에버튼은 환호했고 카디프 시티는 망연자실했다. 김보경은 부지런히 풀타임을 뛰었지만 결정적 활약은 없었다.
이날 역전패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카디프 시티는 잔류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 카디프 시티는 오는 23일 강호 리버풀과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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