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에버튼전 평점 7..."창조적인 자질 드러내"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3.16 03: 18

김보경(25, 카디프 시티)이 에버튼전서 풀타임 활약을 펼치며 현지 언론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카디프 시티는 16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벌어진 2013-20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에버튼전서 추가시간 결승골을 허용하며 1-2로 패배를 당했다.
이날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 김보경은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부임 초기에 후보로 밀려났던 김보경은 최근 3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을 펼치며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도 이날 김보경에게 "창조적인 좋은 자질을 드러냈다"면서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소속팀 동료 골키퍼인 데이빗 마셜(8점) 외에 양 팀 통틀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었다.
한편 카디프는 이날 패배로 19위(승점 25점)에 머무르며 강등권을 탈출하지 못했다. 20위 풀럼과 격차도 1점으로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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