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4호 도움' PSV, 위트레흐트 2-1 꺾고 7연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3.16 04: 40

박지성(33)이 시즌 4호 도움(2골)을 기록하며 PSV 아인트호벤의 파죽의 7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박지성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네덜란드 아른험 겔레돔서 열린 2013-2014시즌 에레디비지에 위트레흐트와 원정 경기서 전반 29분 멤피스 데파이의 결승골을 도우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박지성은 이날 선발 출격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지난 2일 고어 헤드 이글스전서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했던 박지성은 1-1로 팽팽하던 전반 29분 데파이의 결승골을 도우며 승리에 일조했다. 데파이의 페널티킥이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박지성이 쇄도하며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고, 데파이가 재차 머리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박지성은 후반 34분까지 소화한 뒤 원정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PSV도 가파른 상승곡선을 이어갔다. 리그 7연승을 달린 PSV는 승점 50점을 기록하며 1경기를 덜 치른 페예노르트와 트벤테를 밀어내고 3위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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