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불후의명곡-전설을 노래하다'가 2주 연속 토요일 예능 1위를 차지하며 MBC '무한도전'에 연이어 승기를 가져갔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은 전국 기준 시청률 1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회 시청률(12.8%)보다 1.2%P 상승한 수치다.
'불후의 명곡'이 보인 시청률은 자체최고시청률일 뿐 아니라 토요일 대표 예능이었던 '무한도전'을 비롯해 SBS '스타킹'을 모두 제친 기록이라 더욱 의미있다.

이날 '불후의 명곡'은 이미자 특집으로 구성, 유리상자의 이세준이 파워풀한 반전 보이스로 1부 우승을 했다. 특히 예능에 좀처럼 출연하지 않는 이미자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동시간대에 방송된 ‘무한도전’은 11.8%, ‘스타킹’은 시청률 10.9%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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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명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