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스마트 워치 출시가 임박한 것일까? 구글이 LG전자와 손잡고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구글 스마트 워치의 사양에 대한 소문이 들려왔다.
16일(한국시간) 해외 IT 전문 매체 이그재미너는 “구글의 스마트워치 스펙이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이는 출시 전 제품 소식에 능통한 트위터리안 이브리크스(@evleaks)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유한 정보로, 그 동안의 적중률 때문에 이번에도 적지 않은 신뢰를 받고 있다.

우선 구글의 스마트 워치는 그 동안 구글이 IT기기 제조사들과 협업으로 선보인 넥서스 라인업이 될 것으로 추측되며 앞서 언급했듯이 LG전자가 제조를 맡았다.
디스플레이로는 1.65인치 IPS LCD를 채택했으며 해상도는 280x280을 지원한다. 또, 512MB와 4GB의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이 외에는 프로세서나 카메라 등에 관한 추가 정보는 없는 상황.
이에 이그재미너는 320x320 해상도의 1.63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제외하고는 스토리지 구성도 삼성전자의 ‘기어2’와 사양이 비슷하다며 두 제품의 대결 구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업계서는 구글이 오는 6월 열릴 구글 I/O 컨퍼런스에서 구글 스마트 워치를 공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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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글래스 프로젝트 '구글 타임'. /구글 공식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