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미스터리 수사극, 귀신보는 형사 '처용'의 여고생 귀신 한나영(전효성 분)의 활약이 날이 갈수록 빛나고 있다.
한나영은 여고생 시절, 하선우(오지은 분)와 막역한 친구 사이로 괴한의 손에 붙잡혀 죽음을 맞게 됐다. 생전 기억을 잃은 채 이승을 떠나지 못하고 광역수사대에 살고 있는 한나영은 사건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형사 뺨치는 추리 실력과 수사능력을 발휘하며 시청자에게 쾌감을 선사하고 있는 것.
16일 오후 방송되는 '처용' 7화 '악의 가면' 편에서 한나영은 난처한 상황에 빠진 윤처용을 대신해 하선우의 몸을 빌려 직접 수사 현장에 뛰어가는가 하면, 끊임없이 데드 사인(Dead Sign)을 보내는 원혼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윤처용에게 앞으로 생길 위험을 일러주는 등 사건 해결에 있어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여고생 귀신 한나영은 뛰어난 수사능력뿐만 아니라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캐릭터로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다. 한나영은 여고생다운 쾌활함으로 광역수사대 강력 2팀의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하고 있지만, 귀신과의 소통이 가능한 윤처용 에게만 보인다는 것이 안타까운 점.
한창 아름다운 여고생 시절, 괴한의 손에 죽임을 당한 불행한 과거를 지니고 있지만 활달한 모습으로 광역수사대를 누비고 있는 한나영의 모습에 시청자들도 함께 가슴 아파하고, 즐거워하고 있는 것.
OCN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나영의 모습만 보면 가슴이 먹먹하다', '한참 사건에 빠져들다가도 나영의 철없는 모습만 보면 웃음 방긋' 등의 소감이 올라오고 있다.
한편, '처용' 7화 '악의 가면' 편은 16일 오후 11시 OC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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