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오늘 첫 생방 키워드는? '반전'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4.03.16 10: 53

16일 생방송에 돌입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의 키워드는 '반전'이 될 전망이다.
'K팝스타3'는 지난 방송을 통해 TOP8 멤버를 확정하고 16일 살얼음판이 예고된 생방송 경연에 들어간다. 이날 'K팝스타3'는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를 부르는 권진아,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OST '렛잇고'를 커버하는 짜리몽땅(여인혜, 박나진, 류태경), 패닉의 감성곡 '정류장'을 선택한 알멩(최린, 이해용) 등의 무대를 선보인다. 이들은 기존에 'K팝스타3'에서 보여왔던 것과는 차이가 있는 이미지로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TOP6 결정전이 된 첫 생방송이 최강의 ‘박빙 대결구도’가 될 것이라고 암시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앞서 공개된 예고영상에서는 생방 대진표를 추첨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참가자들이 운명의 상대 앞에 경악하는 모습이 담겼다. 최강자로 일컬어지는 버나드 박, ‘짜리몽땅’은 놀라움 섞인 탄성을 내뱉었고, ‘신흥강자’ 권진아와 ‘기타천재’ 샘김 또한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TOP3급의 실력을 갖춘 TOP8들의 대결인 만큼 어떤 승부가 그려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K팝스타3' 측은 “많은 애청자들이 기다려주셨던 생방송 대결이 점화된다. TOP3급의 실력을 갖춘 TOP8들인 만큼 환상적인 생방송이 펼쳐질 것”이라며 “TOP6의 주인공이 베일을 벗게 될 'K팝스타3'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참가자들 역시 빡빡한 대진표지만 첫 생방에 대한 기대로 부푼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제작진을 통해 파이팅 넘치는 소감을 전했다.
먼저 권진아는 “즐기겠다"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고, 짜리몽땅은 “여러 가수들이 '렛잇고'를 커버해왔다. 화음으로 하면 어떨지 보여드리겠다”고 자신했다. 알멩 역시 "관객들 앞에서 노래하는 것은, 정말 행복한 무대가 아닐까 싶다”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K팝스타3'는 생방송 무대부터 시청자들의 문자 투표(#0606)와 ‘카카오톡’ 투표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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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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